Review/Comics 8

[리뷰] 완결된 웹툰 리뷰 모음

연령별로 구분, 가나다 순 정렬.더 보기에는 스포가 있음.총점 ★ ★ ★ ★ ★ 갓작총점 ★ ★ ★ ★     명작총점 ★ ★ ★ ☆     수작총점 ★ ★ ★         평작 남편을 죽여줘요 -  총점 ★ ★ ★ ☆  연재처 : 네이버대놓고 고자극을 노린 웹툰. 난 이미 머릿속이 더럽혀져버린지라 씬 자체는 무감하게 봤지만 그래도 이정도 인지도의 웹툰이 이런 엔딩을 찍었다는 것에 충격받음. 물론 대환영입니다.더보기세같살. 다같살엔딩. 개를 낳았다 - 총점 ★ ★ ★ ☆  연재처 : 네이버반려견을 소재로한, 눈물 제대로 뽑는 웹툰 중 하나. 다만 후반부는 조금 늘어지고 패턴이 단순화하는 느낌도 있다. 결혼생활 그림일기 - 총점 ★ ★ ★  연재처 : 네이버후반에 피치가 좀 떨어지기는 했지만 소소한 일상..

Review/Comics 2024.02.11

[리뷰] QUIZ - 아사다 토라오(ASADA TRAWAR)

작가의 이름에 대해 -한국에 이 책이 들어올 때에는 TRAWAR가 트라와라고 유통되었지만실제는 토라오라고 읽는 것 같다.이거 말고 의 코믹스판 작가이기도 하다.주로 원작이 있는 만화를 그리는 듯. 번역에 대해 -최악이다. 단순히 직역수준이면 다행이지.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번역으로 뚝뚝 대사가 끊어지고 의미가 불명한 곳이 많으며 아예 번역하지 않은 부분도 한두군데가 아니다.일례로작중에서 납치범이 Cage라는 메세지를 보내오는데이는 일본어로 けいじ, 즉 형사라는 뜻이다.그러나 이를 그대로 영어 알파벳 Cage를 보여주면서 각주따위 없이"범인이 경찰을 알아챘다!!"이런 흐름으로 가버린다. 또는 "(그 생각은) 아닙니다."로 번역되야 할 곳을 "없습니다."로 번역한 곳도 있다. 해적판의 번역이란 원래 다 이런..

Review/Comics 2015.08.13

[리뷰] 하가네 - 칸자키 마사오미

철저한 상업만화. 가벼운 상업성 외에 어떤 매력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잔인하고 여성의 서비스컷이 많다. 스토리는.... 그저 계속 되는대로 꿰어 맞추는 느낌. 초반엔 옵니버스식의 구성을 취하려하더니 나중엔 SF의 전형으로 가기도 하고 몇 권에 걸친 싸움이 작품의 전체적인 맥락에선 전혀 의미없는 일이 되기도 하고.. 뭐 그냥 자극적인 시간때우기 만화라고 보면 된다. 이 작품이 90년대 후반에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자극적인 장면들과 더불어 80년대 주류 사상을 적당히 작품에 버무렸기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면 뭔가 있는 척 보이지만 아무것도 없는 작품이 나온다.

Review/Comics 2015.07.09

[리뷰] 글로코스 - 다나카 아키오

군계 작가의 작품이라는 글로코스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순수한 이상에의 동경과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세속이라는 대치구조를 아주 단순하게 치환해 프리다이빙이라는 소재로 이식해놓았다. 달과 6펜스처럼 원시 문명이라는 소재도 순수 이상의 상징으로 활용된다. 안타깝게도 이 작가가 던지는 메세지에 전혀 동조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그저 그런 작품이었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작가가 작품에 담은 탈문명의 정신을 이해할 수 없다. 군계를 읽진 않았지만 앞으로도 당분간 읽을 일은 없을 것 같다.

Review/Comics 2015.07.09

[리뷰] 프라네테스 - 유키무라 마코토

인간은 작품을 통해 어느 정도까지 작가와 교감할 수 있는 걸까. 얼마전, 아리요시 쿄우코 작가의 갈채를 읽고 또 그녀의 다른 작품이 내가 좋아하던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지 얼마되지 않아 오늘은 유키무라 마코토의 프라네테스를 읽고, 이 작가가 빈란드사가의 작가임을 알게되었다. 빈란드사가는 내가 몇 년에 걸쳐 좋아해 마지않는 작품으로 전 권 소장하고 있으나 단행본이 좀체 나오지 않아 애와 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그 작품과 오늘 접하고 여운에 쩔어 찾아본 작품이 같은 작가라니ㅋㅋ 확실히 사람이 공감하는 감성이라는 게 있는 모양이다. 내 케이스는 휴머니즘, 그것도 자연과 우주를 역행하지 않는 인류애이려나 그리고 이 만화의 본질은 결국 우주에서 다시 인간을 발견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Review/Comics 2015.07.09

[리뷰] 갈채 - 아리요시 쿄우코

간만에 좋은 작품을 본 느낌이다. 두 여주인공의 애증과 삶의 여정이 흡입력있게 그려지고 있다. 아름다운 연출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연극의 주제와 등장인물의 일체화라는 액자식 구성의 뛰어난 입체감. 거기에 독특한 주연 3인의 관계가 각자의 인생과 가치에 엮여 훌륭한 드라마를 만든다. 컷 구성과 연출의 탄탄한 실력과 이야기 전개에서는 작가의 능력에 감탄하게 된다. 다만 연중과 연재를 반복하다보니 완결로 갈수록 등장인물들이 급격하게 평면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있어 아쉽다. 그리고 리뷰를 쓰려고 찾아보니 환상의 프리마돈나라는 해적판 만화의 작가라고 한다. 이건 친척언니네 집에 15권까지만 있어서 매년 복습하면서도 애가 달아 정보를 찾아보던 작품인데 라이벌의 비중이 너무 높아서 짜증이 났던 만화지만 이 작품..

Review/Comics 2015.07.04

[리뷰] Don't cry, girl (돈 크라이 걸)

ⓒYAMASHITA Tomoko/Libre Publishing 일본 「2011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여성부분 2위 선정!! 청순한 여고생 타에코와 훈남이지만 나체족인 마스다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 처음엔 표지보고 격투만화인줄ㅋㅋ 여자애가 복싱하는 이야긴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멘탈을 복싱당하는 이야기였다....... 뭘해도 안되고 무책임한 부모 밑에서 자란 여주가 잘생기고 능력있지만 나체족 변태인 남주 집에서 얹혀살다가 스톡홀름 신드롬 연애에 빠져 결혼한다는 이야기.... 이거 참고로 여성만화 아니에요 개그만화에요 이 작가 진짜 좋아해서 단행본은 무조건 사보는 쪽인데 아스트랄해ㅋㅋㅋㅋ 특히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아스트랄해..ㅋㅋㅋㅋ 스톡홀름 신드롬이건 뭐건 전 두 주인공의 사랑이 마음에 들었습니다ㅋ..

Review/Comics 2014.01.12

[리뷰] 나나와 카오루

멘붕ㅠㅠㅋㅋㅋㅋㅋ 잡지에서 밝힌 장르는 스탭업 sm 러브코미디 실제로는 소프트 sm에 빠진 남고생 여고생의 답답한 알콩달콩한 연애만화..... 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 연애만화 맞나 이거 삽입만 없다뿐이지 계속 성관계이야기로만 보이는데 이거... 고딩들의 성인만화라니 아청아청 철컹철컹.. 정발은 어떻게 된거지????? 아... 난 sm은 모르겠어요..... 아무리 소프트하다한들 구속하고 그런 옷을 입은 채 거리를 걷는다거나... 경악해마지않았던 개구개............. 그런거 하고 싶은가?ㅠㅠ 스토리 자체는 재미있을지도. 심리묘사도 좋고 남주와 여주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도 좋았지만 그.. 작가 센세와 성인용품 여점장이 나오고부터는 못따라가겠어요 여점장 분명 멋있고 여자의 구속에 관해서는 꽤 예리한..

Review/Comics 2014.01.12